[날씨] 또 가을 호우...남해안 돌풍 동반 150mm 폭우 / YTN

2023-09-20 97

또 가을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졌던 남해안에 돌풍을 동반한 150mm가 넘는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서울은 비가 그리 강하진 않은데, 서해안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 있다고요?

[기자]
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일부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저기압이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YTN 재난 CCTV로 현재 도로 상황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당진 삽교 교차로 부근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흐립니다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도로 위로 물이 흥건해 차가 달릴 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차들도 마치 밤처럼 전조등을 켜고 이동 중입니다.

다음은 서해대교 부근인데요

이곳은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화면 자체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강한 비에 미끄럼 주의 문구가 떠 있고요, 속도를 내는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비가 내리는 도로에서는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2배 이상 유지하고, 속도는 평소보다 20% 이상 줄여 줄여 이동해야 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으로 비가 확대한 가운데 비가 강한 충남 부령과 경북 울진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 서해안, 경남 일부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강풍특보도 제주도와 남부 해안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해안은 지난 주말, 가을장마로 피해가 발생한 곳인데, 밤사이 또 얼마나 내릴까요?

[기자]
기상청은 내일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최고 150mm가 넘는 큰비를 예보했습니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울산, 경북 동해안에도 최고 12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밤사이가 문제인데요,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며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시간당 30∼6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비 피해 대비와 함께 하천 변과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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